학생중심의 민주주의대학 상지대학교
상지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2021년 졸업생인 김대영 졸업생이 ‘부산 국제 디자인어워드’에서 아이디어상을 수상했습니다. 축하합니다~!
'AirBirth'-기내출산을 돕는 휴대용 응급 인큐베이터 키트
디자인내용 : 기내출산에는 보통 조산의 비율이 크게 차지하는데, 기내에는 산모의 출산을 도와줄 장치나, 조산한 아이를 넣어둘 인큐베이터가 없어 기내출산에 최적화된 출산 키트가 필요하다. 기기는 크게 아이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, 출산에 필요한 의료 장비를 모아둔 키트, 기기를 조작할 수 있는 조작부로 구성되어 있다. 먼저 아이를 보관하는 공간은 접이식으로 구성되어 평소에 기내 휴대에 용이하도록 디자인되었다. 아이를 둘러싸는 투명 보호막은 pvc 재질의 오리가미 패턴으로 수축 이완되며 이는 외부에서 아이의 상태를 볼 수 있으며 외부의 감염으로 부터 보호하고 온도 유지를 돕는다. 안쪽에 있는 벤트홀은 산소를 공급해주는 것과 동시에 온도를 조절하여 아이의 체온 유지를 돕는다.
기기의 의료 키트는 전면부에 위치하여 응급시 신속이 꺼낼 수 있도록 위치하였다. 키트에는 의료용 가위나 붕대 등 지혈, 소독, 탯줄 처리 등에 쓰이는 도구로 구성되어 있다. 윗면에는 기기를 조작하는 스위치와 UI가 있어 아이의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다. 조작부는 돌리고 누르는 방식의 버튼을 채택하여 버튼을 최소화 하여 첫 조작에도 사용의 어려움이 없도록 디자인되었다. 버튼의 옆면은 소용돌이 형태의 패턴으로 촉각을 이용하여 사용자가 긴급상황시에도 정방향의 위치를 손쉽게 전달하도록 하였다. 양 옆에 달린 손잡이는 키트를 열고 닫음과 동시에 운송시 흔들림을 줄이기 위해 양손으로 들게 하도록 유도하였다.
키트는 접이식 구조로 기내에 보관하기 용이하다. 의자 밑이나 캐비넷 등에 보관할 수 있으며 이러한 보관 방식은 항공사에서 임산부석을 따로 배치하게 된다면 보다 신속한 사용이 가능하다. 제품은 전체적으로 사다리꼴의 형태를 띄고있어 비교적 흔들림이 잦은 항공의 특성을 고려하여 무게중심이 낮은 형태로 디자인되었다.